3월의 설렘을 가득 담은 전라도 봄 여행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광양 매화마을부터 구례 산수유 축제까지, 감성 에세이스트 강리나가 제안하는 꽃축제 명소 8곳과 당신의 마음을 채워줄 여행 팁을 확인해 보세요.창가에 머무는 햇살의 온도가 달라졌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외투의 깃을 여미던 손길이 조금씩 느슨해지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미풍에 마음이 울렁이기 시작한다면 그건 아마 당신의 마음속에도 봄이 도착했다는 신호겠지요.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마중 나가는 일은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아껴둔, 3월의 전라도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차가운 겨울을 견뎌내고 기어이 꽃망울을 터뜨린 그곳의 풍경들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가 될 거..